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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사진=MBN) |
[mdtoday = 양정의 기자] 가수 곽영광이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9회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에서 곽영광은 팀 메들리전과 탑 에이스전을 거치며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앞서 ‘1대1 데스매치’를 통해 TOP5에 이름을 올렸던 곽영광은 이번 경연에서 ‘무명의 영광’ 팀의 리더를 맡았다. 한가락, 지영일, 마커스 강과 함께 팀을 구성한 그는 리더이자 막내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무대를 이끌었다.
1라운드 ‘팀 메들리전’에서 곽영광은 전영록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로 웅장한 화음을 선보인 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저녁놀’에서는 가죽 재킷을 착용하고 등장해 묵직한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생각하지 마’와 ‘종이학’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김광규는 “학창 시절과 군 생활의 추억을 소환한 무대”라고 평가했으며, 원곡자 전영록은 “후배들의 리메이크에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탑 에이스전’에 팀 대표로 나선 곽영광은 김지애의 ‘야속한 사람’을 선곡했다. 그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안무를 곁들여 무대를 소화했다. 전영록은 “맛깔나게 불렀다. 이 곡을 도대체 어디서 찾았느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곽영광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찾기 위해 200곡 넘게 찾아봤다”라고 전했다.
동료 가수 강문경은 곽영광의 무대를 본 뒤 “가성 쓰는 연습을 하면 훨씬 여유가 생길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같이 연구해보자”라는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
‘무명의 영광’ 팀은 전원 합격의 결과를 얻지는 못했으나, 곽영광은 실력과 간절함을 인정받아 추가 합격자로 선정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매 무대마다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해 온 곽영광이 준결승전에서 어떠한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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