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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 중대재해 사망사고 규탄 금속노조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경남 사천에 위치한 아스트 사업장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해 아스트가 조사에 임하고 있지만, 여전히 함묵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아스트에서 일어난 폐드럼통 폭발 사건을 사측의 과실로 보고 산재사고로 규정 및 인정하라며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4일 가졌다.
지난 21일 아스트 사업장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하면서 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폐드럼통을 절단하기 위해 재해자가 산소절단기를 폐드럼통에 대는 순간 폭발성 있는 유해가스로 가득 찬 드럼통이 폭발하면서 재해자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발 위험이 있는 드럼 등 용기에 작업을 할 경우 폭발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한 후 작업해야 한다. 그러나 재해자는 잔류가스로 인해 폭발 위험이 있는 폐드럼통을 절단하다 사고를 당했다.
노조는 위험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업자가 다루는 화학물질이 폭발, 화재, 중독 등 어떤 위험이 있는지, 작업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더해 사고에 대한 사측의 책임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한다며 사고를 목격하고 수습한 노동자들이 겪게 될 트라우마에 대한 온전한 치료도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스트 관계자는 “조사 중에 있는 사안이라 더 자세한 사항은 결과가 나와야 자세한 정황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밝힐 수 있다”며 “보도된 바가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간에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교육과 관련해 종류가 많기 때문에 법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있는데, 현 사안이 안전교육에 포함되는 사안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금속노조 측에서는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인 거고 당사는 지금 조사 중이라 그래서 아직 어떠한 공식입장을 밝힐 수 없는 게 현 상황이다”고 부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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