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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CI (사진=한화그룹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실적 흐름이 엇갈렸다. 한화손해보험은 보수적인 계리 가정 적용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한 반면, 한화생명은 투자손익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427억원 대비 30.7%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손해율 등을 예상보다 낮게 가정했던 데다 손실자산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던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은 48.0%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월 평균 장기 보장성 신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분기 최대치인 3024억원을 기록했다.
총 보유계약 CSM도 4조2802억원으로 확대됐다. 여성시그니처 보험 등 고가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한화생명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2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실적 개선은 투자손익 개선이 이끌었다. 한화생명의 별도 기준 1분기 투자손익은 2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50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사망담보 중심의 중장기납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도 수익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신계약 CSM 수익성은 전년 7.8배에서 9.8배로 개선됐고,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610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실적도 반영됐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등 해외 비보험 자회사가 2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해외 보험사업에서도 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전 분기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162% 수준이 예상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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