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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일메디컬그룹의원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부산 서면에 위치한 서일메디컬그룹의원 신경정신센터는 심부자극형 (d-TMS)과 반복자극형 (r-TMS) 장비를 모두 도입해 ‘이중 TMS 시스템’을 구축했다.
TMS(경두개자기자극술)는 자기장을 이용해 뇌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비침습적 표준 치료법으로, 미국 FDA와 한국 MFDS에서 안전성과 치료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환자 특성과 증상에 따라 깊은 뇌 영역이나 표면 부위를 정밀하게 자극할 수 있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일석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두 장비를 함께 운영해 질환 특성과 신경정신학적 반응에 따른 치료 선택 폭을 넓혔다”며 “환자에게 필요한 자극 강도와 부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치료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상의학과는 3.0T MRI 기반의 정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극 타깃 부위를 보다 체계적으로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TMS는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환자, 임산부, 수험생 등 약물 복용이 어려운 사람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여러 임상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4~6주(총 20~30회)의 TMS 치료 후 주요 증상에서 뚜렷한 호전을 보였으며, 그중 약 30%는 일상 기능까지 회복되는 ‘완전 관해’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만성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약 40%가 통증의 빈도와 강도 모두에서 의미 있는 감소를 경험해, 신경회로 조절을 기반으로 한 비약물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와 같이 TMS는 두통, 우울증, 강박증, 불안장애, PTSD, 인지 기능 저하, 만성 통증 등 다양한 신경정신 질환 치료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두통의 원인이 뇌 신경회로의 과흥분 및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연관된다는 점에 기반해, 해당 회로를 조절하는 TMS의 치료적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서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뇌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정밀 진단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부산 지역 신경정신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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