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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간질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성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소아 간질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성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아 간질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이 급성 심정지 및 부정맥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소아과(Pediatrics)’에 실렸다.
간질은 뇌 신경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흥분하면서 반복적인 발작을 일으키는 만성 신경 질환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약해져 몸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급성 심정지는 심장이 갑자기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면서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치명적인 응급 상황이다.
이 세 가지 질환은 서로 무관해 보이지만, 뇌와 호흡, 심장이라는 인체의 가장 중요한 기능들과 깊이 연결돼 있다. 따라서 각각의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은 환자 건강과 생명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간질과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앓는 소아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 및 부정맥 발생률과 그 위험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간질 환자와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간질 환자, 두 코호트 연구를 매칭했다. 5년과 10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과 부정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간질과 사구체신염을 동반한 환자에서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때, 부정맥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급성 심정지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간질과 사구체신염을 동반한 소아 환자의 개별화된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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