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구 끝에 무삭제 라미네이트 ‘블랑쉬’ 개발한 ‘블랑쉬치과’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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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원장 (사진=블랑쉬치과 제공)

 

[mdtoday=신현정 기자] 최근 자연치를 최대한 살리는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랑쉬치과가 선보인 ‘블랑쉬’가 그 주인공이다.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소화기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람의 외적 아름다움과 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치아의 크기가 제각각이고,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경우, 충치나 착색 등으로 치아 색상이 변색된 경우 등 치아의 외형에 문제가 생기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웃거나 말을 할 때 청결하지 못한 이미지를 주기 쉽고, 전체적인 인상이 투박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치아의 심미적 문제를 빠른 시간에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치과 치료가 라미네이트 시술이다. 요즘 라미네이트는 단순히 치아를 예쁘고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아 성형’의 차원을 넘어, 환자 개개인의 미소라인에 일대일 맞춤으로 치아 모양을 디자인하는 ‘미소라인 성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기술력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추세다.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자연치를 손상시키지 않고 진행하는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까지도 이젠 충분히 가능해졌다.

블랑쉬는 블랑쉬치과 의료진과 블랑쉬랩 연구팀이 11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로, 2만건 이상의 임상경험과 5만 시간의 수련 기간, 25종류 이상의 재료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블랑쉬치과 김태형 대표원장은 “치아 삭제량이 많을수록 라미네이트를 더 쉽고, 예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환자들의 치아에는 시림 증상이 생기고 간혹 신경치료까지 들어가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얇은 두께로 라미네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치아 삭제량을 최소로 하거나 아예 없도록 해서 치아 시림이 안생기게 하고, 자연치아의 해부학적 특성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하얀치아로 치아에 새생명을 주자고 다짐했다. 그렇게 11년의 연구 끝에 탄생한 것이 ‘블랑쉬’다”라고 설명했다.

치아 위에 얇은 팁을 붙이는 라미네이트는 의사의 섬세함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치위생사와 팁을 만드는 치기공사의 노련함도 동반되어야 결과가 더욱 확실하다. 이에 블랑쉬치과는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실력인 검증된 치기공사 전문가 팀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블랑쉬의 경우, 고도의 정밀함으로 치아 위에 얇은 팁을 접합시키기 때문에 치아에서 팁이 떨어져 나가는 탈락 현상이 현저히 적다. 또한 구강 청결 관리만 잘 하면 최소 10~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랑쉬가 모든 환자들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치아 손상이 심한 경우, 치아 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다른 치료법을 적용해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치아 상태에 따라서는 최소한의 치아 삭제를 진행한 후, 라미네이트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 및 진단을 받은 다음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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