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발 치료 연구...서울국제창상학회로부터 ‘최우수 구연상’ 수상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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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노출 당뇨병성 창상 치료에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 병용요법 효과 입증

▲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 이영구 교수(좌측)와 안혜민 박사과정생(우측) (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의 이영구 교수와 안혜민 박사과정생이 최근 개최된 ‘2026년 서울국제창상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은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영구 교수팀은 ‘디젤 배기가스 입자에 노출된 당뇨병성 창상 치료에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 병용요법의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당뇨발 상처 회복을 저해하는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당뇨 쥐 모델을 통해 염증 지표인 ‘NF-κB’와 ‘TNF-α’의 발현이 증가하며 창상 치유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항염 및 재생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을 병용 투여한 결과, 미세먼지로 인해 급증했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조절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영구 당뇨발 연구소장은 “당뇨발은 환자의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복합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당뇨발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구 교수는 대한당뇨발학회 학술위원장 및 대한창상학회 보험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과 학술 활동을 통해 당뇨발 치료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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