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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유형의 알약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위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유형의 알약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한 번만 복용하면 위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알약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란셋 정신의학(Lancet Psychiatry)’에 실렸다.
조현병, 기타 정신 질환이나 고혈압, 천식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매일 약을 복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약은 정해진 주기로 복용해 체내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의 분사 기업인 린드라 테라퓨틱스(Lyndra Therapeutics)가 수행한 3상 임상 시험에서 연구진은 새로운 유형의 알약을 검증했다.
10여 년 전부터 개발된 이 알약 유형은 종합 비타민제 정도의 크기이며 삼키면 별 모양으로 팽창해 약물이 모두 방출될 때까지 위에 머무른다.
구체적으로 이 알약은 6개의 팔을 가진 장치가 알약 내부에 들어가 있으며 알약이 위에 도달해 용해되면 장치가 나와 팔이 튀어나온다. 팔이 펴진 장치는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는 유문을 통과할 수 없으며 약물이 팔에서 천천히 방출될 때까지 위를 자유롭게 떠다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약 일주일 후 팔은 저절로 분리되며 각 부분은 위를 빠져나와 소화관을 통과한다.
연구진은 3상 임상시험에서 미국 전역 5개 기관에서 83명의 환자를 모집했으며 최종 45명이 5주간의 연구를 모두 완료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환자의 증상이 연구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환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신청하기 전 더 큰 규모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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