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민규 기자] 대마초가 아편유사제 중독 치료법으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대마초가 아편유사제(opioid) 중독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약물 및 알코올 남용 저널(American Journal of Drug and Alcohol Abuse)’에 실렸다.
아편유사제는 효과적인 진통제이지만 중독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모르핀, 메타돈과 같은 처방약이 아편유사제로 분류되며 헤로인과 펜타닐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미국은 모르핀이나 헤로인보다 중독성이 최대 100배 더 강력한 펜타닐로 인한 소위 오피오이드(opioid)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C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8만411명이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에 의해 사망했으며 이는 전체 약물 과다 복용 사망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대마초가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아편유사제 중독 치료에 있어서 대마초의 효과에 의문을 던졌다.
연구진은 아편유사제 중독을 치료받고 있는 8367명을 대상으로 한 10개의 선행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비의료용 아편유사제 사용에 대해 평균 10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또한 연구진은 대마초를 사용한 참가자와 사용하지 않은 참가자의 아편유사제 사용 빈도를 분석해 비교했다.
연구 결과 대마초 사용과 아편유사제 사용률 사이에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진은 대마초가 아편유사제 중독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