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KBS '더 시즌즈' 아홉 번째 진행자로 낙점

이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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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남친' 부제로 27일 첫 방송 확정… 역대 MC 계보 잇는 심야 음악 토크쇼의 새 장

▲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사진=KBS)

 

[mdtoday = 이가을 기자] KBS 2TV의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아홉 번째 시즌의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KBS 측은 11일, 가수 성시경을 새 진행자로 확정하고 이번 시즌의 공식 명칭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새 시즌은 오는 3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타이틀은 성시경이 가요계에서 구축해온 '발라드 황제'라는 위상과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반영한 결과다. KBS는 앞서 새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상당한 관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의 대표적 수식어를 프로그램 명칭에 그대로 녹여냈다.

 

성시경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풍부한 무대 경험, 그리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에서 증명된 위트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계획이며 매주 금요일 밤, 성시경의 진행 아래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성시경이 출연진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음악과 대화가 어우러진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사상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아온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흐름은 각 시즌마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진행자로 내세우며 국내 대표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성시경이 이끄는 이번 아홉 번째 시즌은 기존의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진행자 특유의 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조 고막남친'으로 불리는 성시경이 새롭게 소개할 '고막남친'과 '고막여친'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의 첫 녹화는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본 방송은 27일 금요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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