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방치하면 합병증 불러올 수 있어… 예방 위한 노력 중요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4-18 11:10:17
  • -
  • +
  • 인쇄
[mdtoday=이가은 기자] 최근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당뇨병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세대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합병증을 겪는 이들 또한 증가하고 있어,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다. 과거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고칼로리 음식과 육류 섭취가 늘면서 비만 인구가 증가했고, 이는 당뇨병 발병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동 부족 역시 당뇨병의 큰 원인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 체내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하게 되는데, 이 역시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 하인균 원장 (사진=하남웰니스내과의원 제공)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급성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당뇨병성 혼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눈, 신장, 심장, 신경계 등에 만성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관상동맥질환 등이 있다. 이러한 합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

문제는 당뇨병이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는 점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누구나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당분과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고, 음주와 흡연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젊은 나이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라는 점을 기억하고, 꾸준한 관리와 관심으로 합병증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밀가루 소화 못하는 셀리악병 환자들, 심장과 혈관 건강도 주의해야
C형간염, 치료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지방간 심하면 간암 감시 더 필요
췌장 스스로 보호한다…췌장염 막는 유전자 기능 규명
흡연, 폐암만의 문제가 아니다…세계 금연의 날, 건강검진으로 흡연 피해 점검
정상 체중이어도 안심 못해…임신성 당뇨, 향후 2형 당뇨 위험 높인다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