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공동 창업자 스톡옵션 행사로 책임 경영 강화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0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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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학들, 보호예수 설정하며 중장기 성장성 및 신약 개발 성공 확신

▲ (사진= 디앤디파마텍 로고)

 

[mdtoday = 차혜영 기자] GLP-1 계열 신약 개발 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자사 설립과 성장을 주도해 온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진 출신 공동 창업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들의 확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에는 이슬기 대표가 존스홉킨스 의대 재직 시절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회사 및 자회사 설립에 참여한 석학 3인이 동참했다. 이들은 단순한 자문역을 넘어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온 인물들이다.

 

테드 도슨 교수는 이슬기 대표와 함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신경세포 보호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현재 임상 중인 페그세브레나타이드(NLY01) 개발의 근간을 마련했다. 그의 공동 연구자인 발리나 도슨 박사 역시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높은 인용 수를 기록하는 석학으로, 인공지능 자회사 발테드시퀀싱을 공동 창업했다.

 

방사성 의약품 개발사인 지알파의 공동 창업자 마틴 폼퍼 박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폼퍼 박사는 연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한 PSMA PET 조영제 ‘파일라리파이(PYLARIFY®)’의 발명가로, 현재 지알파의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신규 취득한 주식을 포함해 이들이 보유한 디앤디파마텍 주식 전량에는 2027년 5월까지 매도가 제한되는 보호예수가 설정됐다. 미국 현지 세법상 스톡옵션 행사 시 미실현 이익에 대한 소득세가 즉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보호예수를 동반한 옵션 행사를 단행한 것은 책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디앤디파마텍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견고한 신뢰를 증명한 것”이라며 “세계적 권위자들이 주주로서 지분을 확대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연구개발 및 사업화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자보페그두타이드(DD01)의 임상 2상 조직생검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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