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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이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셀트리온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셀트리온이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브라질 내 알레르기, 호흡기, 피부과 전문 의료진과 보험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글로벌 처방 경험,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치 등이 상세히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제품의 임상적 효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처방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발표자로는 상파울루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의 페드로 지아비나 비앙키(Pedro Giavina Bianchi)와 로사나 아곤디(Rosana Agondi) 교수, 그리고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폴란드 제슈프대학교의 아담 라이히(Adam Reich) 교수가 나섰다. 이들은 옴리클로의 임상 결과와 천식 및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에서의 오말리주맙의 역할, 바이오시밀러의 과학적 원리 등을 중심으로 최신 의료 정보를 전달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한 이후, 최근 산타카타리나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공급 채널을 조기에 확보했다. 브라질 시장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선점한 만큼, 향후 추가적인 입찰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억 1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은 중남미 제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거점으로, 이곳에서의 성과는 인접국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셀트리온은 이미 브라질 사립 시장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40%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약 60%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판매 성과를 발판 삼아 옴리클로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남미 전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중남미는 연평균 약7%의 성장세를 보이는 파머징 시장으로, 높은 인구수와 의료 산업의 고도화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이미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바이오시밀러 입찰 수주를 이어오며 입지를 다져왔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담당장은 “현지 핵심 의료 관계자들과 구축한 네트워크가 향후 처방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퍼스트무버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해 브라질을 넘어 중남미 전역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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