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KGM과 차세대 배터리팩 기술 개발 협력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0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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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22일 KG타워에서 열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익규 삼성SDI 소형사업부장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삼성SDI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삼성SDI와 완성차 업체인 KG 모빌리티(KGM)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I는 자체 개발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KGM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를 진행하며, 향후 K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해당 배터리팩을 탑재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 배터리에는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가 적용되어 배터리 팽창 현상(스웰링)을 줄이고 수명을 크게 늘렸다.

 

더불어 탭리스(Tabless) 구조를 적용하여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고출력 및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했다.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확보했다.

 

삼성SDI는 이번 KGM과의 협력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기술적 우수성을 재입증하고,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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