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유가 급락과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 오른 5만9.35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08% 상승한 7432.97, 나스닥지수는 1.55% 뛴 2만6270.35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을 짓눌렀던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5.63% 떨어진 배럴당 105.0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66% 내린 98.26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며 “어떻게 될지 보자”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자국이 제시한 14개 항의 제안에 대한 미국 측 새 초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공식 답변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1.3% 올랐고 AMD와 인텔도 각각 8.1%, 7.4% 급등했다.
장 마감 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816억2000만 달러라고 밝혔고, 2분기 매출 전망은 891억8000만~928억2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유럽증시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1.38% 오른 2만4737.24, 영국 FTSE100지수는 0.99% 상승한 1만432.34, 프랑스 CAC40지수는 1.70% 오른 8117.42로 마감했다.
반면 아시아증시는 미국발 장기금리 상승 흐름에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3% 내린 5만9804.4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4162.18, 홍콩 항셍지수는 0.57% 내린 2만5651.12, 대만 가권지수는 0.39% 낮아진 4만20.82로 장을 마쳤다.
BMO 프라이빗 웰스의 캐롤 슐라이프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오늘은 기술주와 AI 테마가 다시 시장을 주도했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AI 관련주로 옮겨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