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두 경기 연속 '골대' 맞혀…대체 왜?

남연희 / 기사승인 : 2010-03-01 0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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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거' 박지성(29)이 두 경기 연속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칼링컵 결승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마이클 오언의 동점골과 웨인 루니의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칼링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정상 등극이기도 하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와 결승전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 전체적으로 보면 특유의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는데 한목했다.

1-1로 맞선 전반 4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연결한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슛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고 말았다. 앞서(24일) 열린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오른쪽 골대를 한 차례 맞춘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주도권을 먼저 잡은 쪽은 아스톤 빌라로 전반 3분 아그본라허의 문전쇄도를 비디치가 파울로 저지해 아스톤 빌라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밀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에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오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고 이어 후반 29분 루니가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한골을 추가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칼링컵 2연패를 달성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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