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공격이 예상되면 선제 타격하겠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북한이 '선전포고'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협력개발을 꾸준히 제의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성명은 “우리 혁명무력은 이미 남조선 괴뢰당국이 ‘국책’으로 내세운 ‘선제타격’론을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대남 공세에 나선 것은 지난해 4월18일 “서울이 군사분계선에서 50km에 있다”고 위협한 뒤 9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도 23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의 발언과 통일연구원의 ‘통일대계 탐색연구 보고서’를 비난했다.
성명은 “괴뢰군부 호전광 우두머리가 전면에 나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언하고 당국과 국책연구기관들이 ‘급변사태’를 가상한 각종 북침 흉계들을 내는 자체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경인(庚寅) 4적(敵)’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접촉과 그동안 우리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개성공단의 통행, 통신, 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 개선을 위한 군사 접촉을 먼저 제의했다.
정부는 북한이 제의한 접촉을 다음달 1일 예정된 개성공단 실무접촉 이후로 늦춰 갖자는 제안을 내일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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