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삼성본관 '바닥'에서 석면 검출됐다"

김록환 / 기사승인 : 2009-04-07 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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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아닌 바닥에서 석면검출 주장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본관 리모델링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시민환경연합의 지적에 대해 공기 중이 아닌 바닥에서 검출됐다고 반박했다.

7일 삼성에버랜드는 노동부 조사에서도 법적 기준 공기질에서 '석면 제로'를 실현했다며 첨단 안전장비와 전문 컨설팅을 통한 국내 최고 수준의 석면처리임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번 노동부 발표에서 보듯 법적 기준인 내부 공기질에서 전혀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시민환경연구소가 주장해왔던 삼성본관 석면논란이 사실과 다르다"며 "특히 외부먼지를 조사한 9곳 중 180m나 떨어진 가장 먼 1곳의 시료에서만 청석면이 일부 검출된 것도 공사와 연관짓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부 발표에서 삼성본관 내부 공사현장 바닥먼지에서 일부 청석면이 검출 된 것은 법적 허용치 이하의 석면들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바닥 먼지들은 공사 마무리되면 헤파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통해 완벽히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김동일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바닥먼지 석면의 기준을 두는 나라는 없다"며 "바닥 분진으로 공기 중 석면농도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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