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GIN 제3회 학술대회서 자궁암 백신 강조
2025년까지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65세 이상의 경우 108%, 55~64세 여성은 10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역학 분야 권위자인 사비에르 보쉬 박사는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약학회 제3차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경부암의 피해와 원인, 감염예방을 위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궁경부암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며 자궁경부암의 심각한 영향 및 질병 부담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AOGIN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세계 23개 국 약 600 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AOGIN 학회장인 호주 멜버른대 산부인과 수잔 가를랜드 교수를 비롯해 HPV 역학 연구의 대가인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 연구소 사비에르 보쉬 박사 및 미국 존스 홉긴스 대학 키어티 샤 명예교수, HPV 백신 개발에 기여한 호주 퀸스랜드 대학교 이안 프레이저 박사 등 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방한했다.
학회장인 수잔 가를랜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의 5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발암성 HPV의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예방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가톨릭 의과대학 강남 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박종섭 교수는 "발암성 HPV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는 거의 유일한 암으로,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HPV 백신의 개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AOGIN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학회장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AOGIN은 HPV 관련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궁경부암과 전암 병변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적극적인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을 통해 아-태 지역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차기 회장으로써 포부를 밝혔다.
한편 HPV 역학 분야 권위자로 세계 보건 기구 HPV 백신 관련 자문위원회와 국제유두종바이러스 학회(IP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비에르 보쉬 박사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발암성 HPV의 종류의 감염의 특징, 지역별 HPV 감염 유병율, 그로 인한 질병 부담 등 최신 역학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보쉬 박사는 HPV를 "전 세계 여성의 80%가 HPV에 감염될 만큼 흔한 바이러스"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경우 HPV는 전체 여성암 가운데 5번째 발병 요인이고, 전암 병변의 발생률까지 고려할 경우 3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발암성 HPV 16, 18형은 아시아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69.9%이며 한국의 경우 이보다 약간 높은 72%라 소개하며,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25년까지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65세 이상의 경우 108%, 55~64세 여성은 1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역학 분야 권위자인 사비에르 보쉬 박사는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약학회 제3차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경부암의 피해와 원인, 감염예방을 위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궁경부암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며 자궁경부암의 심각한 영향 및 질병 부담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AOGIN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세계 23개 국 약 600 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AOGIN 학회장인 호주 멜버른대 산부인과 수잔 가를랜드 교수를 비롯해 HPV 역학 연구의 대가인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 연구소 사비에르 보쉬 박사 및 미국 존스 홉긴스 대학 키어티 샤 명예교수, HPV 백신 개발에 기여한 호주 퀸스랜드 대학교 이안 프레이저 박사 등 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방한했다.
학회장인 수잔 가를랜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의 5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발암성 HPV의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예방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가톨릭 의과대학 강남 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박종섭 교수는 "발암성 HPV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는 거의 유일한 암으로,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HPV 백신의 개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AOGIN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학회장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AOGIN은 HPV 관련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궁경부암과 전암 병변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적극적인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을 통해 아-태 지역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차기 회장으로써 포부를 밝혔다.
한편 HPV 역학 분야 권위자로 세계 보건 기구 HPV 백신 관련 자문위원회와 국제유두종바이러스 학회(IP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비에르 보쉬 박사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발암성 HPV의 종류의 감염의 특징, 지역별 HPV 감염 유병율, 그로 인한 질병 부담 등 최신 역학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보쉬 박사는 HPV를 "전 세계 여성의 80%가 HPV에 감염될 만큼 흔한 바이러스"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경우 HPV는 전체 여성암 가운데 5번째 발병 요인이고, 전암 병변의 발생률까지 고려할 경우 3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발암성 HPV 16, 18형은 아시아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69.9%이며 한국의 경우 이보다 약간 높은 72%라 소개하며,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25년까지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65세 이상의 경우 108%, 55~64세 여성은 1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wonny013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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