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의약품, 정상제품 대비 1/5 가격으로 불법 판매
지하철역 화장실에 전단지를 뿌리고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노인을 고용해 지하철택배로 배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전단지를 뿌리고 연락해 오는 사람들에게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부정의약품을 판매한 업자 17명을 무더기 적발,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조사결과 이들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과다 복용했을 경우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가짜 의약품을 정상제품의 1/5 가격으로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은 전문의약품으로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입해야 한다.
이들은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선불폰을 이용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다수의 노인과 신용불량자를 판매원으로 고용,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이나 지하철택배를 이용해 판매하는 등 점조직으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업자들은 가짜 약을 주로 떠돌이 보따리상으로부터 싼 값에 구입해 최대 12배가 넘게 부풀려 팔아 넘겨 최대 월 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 적발됐다.
시는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판매전단지 2만여 장 ▲비아그라 1300정 ▲시알리스 822정 ▲아드레닌 600정 ▲여성흥분제 50개 ▲사정지연제 57개 ▲복용설명서 등 총 2만3000여 점(정품시가 약 2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성분검사 결과, 제품에서 주성분이 정상제품보다 많게는 4배 초과 검출되거나 정상제품에는 쓰이지 않는 성분이 검출됐다.
비아그라에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정상제품(50㎎기준)보다 초과검출(8건)되거나,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함께 검출(7건)됐다.
시알리스는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없고 실데라필이 검출(8건)되거나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함께 검출(3건)됐다.
당국의 허가조차 없는 불법 의약품인 '여성흥분제'의 경우 포장에 성분표시가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을뿐더러 남성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검출되기도 했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부정의약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시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성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 전문의약품은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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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 증거물(사진=서울시 특별사법경찰 제공) |
지하철역 화장실에 전단지를 뿌리고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노인을 고용해 지하철택배로 배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전단지를 뿌리고 연락해 오는 사람들에게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부정의약품을 판매한 업자 17명을 무더기 적발,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조사결과 이들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과다 복용했을 경우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가짜 의약품을 정상제품의 1/5 가격으로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은 전문의약품으로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입해야 한다.
이들은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선불폰을 이용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다수의 노인과 신용불량자를 판매원으로 고용,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이나 지하철택배를 이용해 판매하는 등 점조직으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업자들은 가짜 약을 주로 떠돌이 보따리상으로부터 싼 값에 구입해 최대 12배가 넘게 부풀려 팔아 넘겨 최대 월 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 적발됐다.
시는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판매전단지 2만여 장 ▲비아그라 1300정 ▲시알리스 822정 ▲아드레닌 600정 ▲여성흥분제 50개 ▲사정지연제 57개 ▲복용설명서 등 총 2만3000여 점(정품시가 약 2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성분검사 결과, 제품에서 주성분이 정상제품보다 많게는 4배 초과 검출되거나 정상제품에는 쓰이지 않는 성분이 검출됐다.
비아그라에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정상제품(50㎎기준)보다 초과검출(8건)되거나,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함께 검출(7건)됐다.
시알리스는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없고 실데라필이 검출(8건)되거나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함께 검출(3건)됐다.
당국의 허가조차 없는 불법 의약품인 '여성흥분제'의 경우 포장에 성분표시가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을뿐더러 남성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검출되기도 했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부정의약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시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성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 전문의약품은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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