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금연정책 그늘 속 '담배 사재기'

박승탁 / 기사승인 : 2018-05-23 18: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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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ㆍ2017년 담배 판매량이 반출량보다 많아 강력한 금연정책에 따른 담배 소매업소의 ‘담배 사재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담배판매량이 반출량을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쉽게 말해 담배판매업체가 시장에 내놓은 담배양보다 소비자에게 판매된 양이 더 많았던 것이다. 숨겨진 담배가 시장에 있었던 것.

최근 정부는 가격인상·경고그림 등으로 강력한 금연정책을 펼쳤다. 특히 2015년 담배가격 인상으로 금연정책을 시작했다.

사재기는 담뱃값 인상 직후인 2015년에 처음 나타났다. 담뱃값이 인상되기 전인 2014년의 담배판매량은 43억6천갑으로 반출량인 45억갑보다 적었다. 하지만 인상 직후인 2015년 판매량은 33억3천갑, 반출량은 31억7천갑으로 판매량이 역전했다.

이는 담배 소매업소가 시세차익을 노려 사재기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현상은 2017년에 반복됐다. 2017년은 정부가 흡연경고그림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해다. 2017년 담배판매량은 34억4천갑, 반출량은 33억2천갑으로 판매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역시 경고그림이 없는 담배를 추후에 시중에 팔기 위한 사재기로 분석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부터 담뱃값의 흡연경고그림 강화,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부착하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승탁 (bamtol08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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