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으로 2년 전 수술을 받은 A(여·47세)씨는 얼마 전부터 팔이 무거워지더니 누르면 움푹 들어갈 정도로 붓기 시작했다. 덜컥 겁이 나 벗은 몸을 거울에 비춰보니 양팔의 굵기가 눈에 띄게 달라 보이는 것이 느껴졌다.
폐암으로 항암치료 중인 B(남·51세)씨는 힘든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지더니 손을 대면 아픈 증상이 느껴져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앞선 사례처럼 암 수술 이후 없던 증상이 새로 발생하게 되면 민감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살면서 가끔 경험할 수 있는 팔·다리가 붓는 증상도 암 환우에게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의 걱정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대표적으로 림프부종과 정맥혈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정맥혈전의 경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폐색전증이나 뇌경색증에 이를 수 있고, 심할 경우 중대한 후유증을 남길 정도로 위험하다. 특히 타 장기에 전이가 발생한 4기 환자에게 혈전증은 일반인에 비해 많게는 수십 배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빈도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면 림프부종의 경우 중대한 합병증은 아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달려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면 초기에 좋아질 수 있는 정맥혈전과는 달리 림프부종의 해결 방법은 제한적이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이러한 림프부종은 정상이었던 림프관의 손상이나 폐쇄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암 수술 과정에서 광범위한 림프절의 절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유방암의 완치 목적 수술이나 자궁, 난소의 수술에서 동반되는 절제는 각각 겨드랑이 및 사타구니 림프절의 소실에 의한 림프부종을 발생시킬 수 있다.
황덕원 참든든내과의원 대표원장은 “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림프부종을 많은 암 환우들이 치료되지 않는다고 여겨 적절하게 관리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완전히 나을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병증을 낮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인 것처럼, 림프부종도 같은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폐암으로 항암치료 중인 B(남·51세)씨는 힘든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지더니 손을 대면 아픈 증상이 느껴져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앞선 사례처럼 암 수술 이후 없던 증상이 새로 발생하게 되면 민감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살면서 가끔 경험할 수 있는 팔·다리가 붓는 증상도 암 환우에게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의 걱정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대표적으로 림프부종과 정맥혈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정맥혈전의 경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폐색전증이나 뇌경색증에 이를 수 있고, 심할 경우 중대한 후유증을 남길 정도로 위험하다. 특히 타 장기에 전이가 발생한 4기 환자에게 혈전증은 일반인에 비해 많게는 수십 배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빈도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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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덕원 원장 (사진=참든든내과의원 제공) |
반면 림프부종의 경우 중대한 합병증은 아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달려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면 초기에 좋아질 수 있는 정맥혈전과는 달리 림프부종의 해결 방법은 제한적이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이러한 림프부종은 정상이었던 림프관의 손상이나 폐쇄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암 수술 과정에서 광범위한 림프절의 절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유방암의 완치 목적 수술이나 자궁, 난소의 수술에서 동반되는 절제는 각각 겨드랑이 및 사타구니 림프절의 소실에 의한 림프부종을 발생시킬 수 있다.
황덕원 참든든내과의원 대표원장은 “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림프부종을 많은 암 환우들이 치료되지 않는다고 여겨 적절하게 관리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완전히 나을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병증을 낮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인 것처럼, 림프부종도 같은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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