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통증 온다면 ‘오십견’ 증상 의심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27 1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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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성민병원 제공)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하면 어깨를 가볍게 돌리거나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기조차 힘들다. 감염병 유행으로 운동량이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잦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어깨 통증의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깨 통증은 중년 시기에 주로 발생한다. 어깨가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지만 통증 부위는 어깨뿐만 아니라 목 뒷부분, 팔꿈치 부위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의 범위와 증상에 따른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건염을 들 수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이다.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린다. 팔 위쪽과 어깨를 연결해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낭(관절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인천 뉴 성민병원 정형외과 김병각 과장은 “딱히 다치지 않았는데 어깨가 아프고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옷을 벗거나 물건을 잡으려고 팔을 뻗을 때 찢어지는 듯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밤에 통증을 호소하고 증상이 있는 어깨로 돌아눕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오십견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자칫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대부분 약물과 주사 치료, 재활 등으로 완치될 수 있지만 아주 드물게는 수술 치료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오십견을 참고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통증이 개선된다는 속설도 일부 맞는 이야기가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그 기간이 수개월에서 길게는 2-3년 동안 지속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김병각 과장은 “염증을 줄여 주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오십견이 사라진 이후에도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어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칭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고, 실내에서라도 체조를 하거나 운동시설을 이용해 팔을 끝까지 뻗어 돌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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