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낮잠, 치매 예방에 도움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2-04 08: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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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낮잠이 치매 발생 확률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적절한 낮잠이 치매 발생 확률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중국 연구진이 수행한 낮잠과 치매 발생 간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학술지 ‘일반 정신의학(Gener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낮잠과 치매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이전 연구들은 일관성 없는 결과들을 도출해 왔는데, 예를 들어 2012년의 한 연구에서는 낮잠이 치매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또 다른 연구는 낮잠이 인지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피험자 221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평균 야간 수면 시간은 6.5시간이었다. 이들 중 1534명은 정기적으로 오후 낮잠을 잔다고 보고했으며, 낮잠의 빈도는 일주일에 한 번에서 매일까지 다양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공간지각, 기억력, 주의력, 계산능력, 상상력, 방향감각, 언어 기능 등을 30회 측정해 참가자들의 인지 능력을 평가했다.

실험 결과, 연구진은 낮잠을 잔 노인들의 인지 능력이 낮잠을 자지 않은 이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오후의 낮잠과 방향감각, 언어 기능, 기억력이 특히 밀접한 관련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길고 잦은 낮잠은 오히려 인지 능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주일에 네 번 정도 30분 미만의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인지 능력 유지에 가장 도움이 된다.

보고서를 마치며, 연구진은 그들의 연구가 낮잠을 자는 시각과 그 길이를 엄격히 제한하고 면밀히 비교함으로써 더욱 명확한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이전 연구들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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