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7.7% “코로나19 백신, 지켜보다가 맞겠다”

손수경 / 기사승인 : 2021-01-14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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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배분 공정성 ‘확신하지 않는다’ 50.9%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지켜보다가 맞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에 그쳤다.

14일 서울대학교 유명순 교수팀은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및 대안에 관한 예비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유 교수팀이 개발한 설문 문항을 조사업체의 제11차 정기조사에 포함시켜 진행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월 8~10일에 이뤄졌다. 자료는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전국 거주 성인 남녀 1,0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수집했다.

조사에 따르면 접종시기는 ‘지켜보다’ 맞겠다는 의견이 67.7%를 기록했고, ‘빨리’ 접종 시작하겠다는 의향은 국내 접종시기 질문의 응답보다 낮은 28.6%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접종 시기에 대해서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응답 비율이 59.9%로, ‘빨리 맞겠다’에 응답한 37.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언제쯤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올해 중반’이 42%로 가장 많았고, ‘올해 말’(35.4%) ‘내년 혹은 그 이후’(11.2%)가 그 뒤를 이었다.

만약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제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아마도’, ‘무조건’ 접종할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53.2, 27.1%로 전체 80.3%가 접종 의사를 밝혔다. ‘아마도’(11.6%), ‘절대로’(1.8%)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13.4%에 그쳤다.

또한 백신 관련 신뢰를 문는 질문에 대해선 ‘나는 대부분의 백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체계를 신뢰하지 않는다’ ‘백신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에 대해서 ‘그렇다’ 답변이 각각 32.5%, 21.5%, 46.3%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다.

상용화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실험에 대한 의견에 대해선 ‘적절한 시험을 거쳤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응답자가 50.3%였으나, ‘확신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한 사람도 43.6%로 의견이 갈렸다.

백신 배분의 공정성도 ‘확신하지 않는다’는 50.9%로 ‘확신한다’(43.6%)보다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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