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상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 유용성 입증”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1-04 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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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삽관을 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화 수술법을 통해 폐질환으로 수술하면 환자의 입원기간 단축과 수술 후 통증·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이 폐질환 수술에 있어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흉부외과 영역에서 혁신적인 수술법이라는 점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

이대서울병원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는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의 유용성'란 제목의 논문을 저명 의학저녈 '흉부질환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Disease)'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2017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6개월 동안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을 통해 폐절제 수술을 진행한 40명의 환자(폐암 29명, 폐전이 7명, 양성폐질환 3명, 흉막질환 1명)를 분석했다.
▲김관창 교수 (사진=이대의료원 제공)


40명의 환자들에게 폐엽절제술 23례, 쐐기절제술 10례, 분절절제술 6례, 흉막조직검사 1례를 시행했고, 평균 마취시간은 166.8분, 평균 수술시간 125.9분, 평균 재원 기간 5.8일이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수술 중 저산소증, 1명은 수술 중 폐혈관 손상에 의한 출혈로 기도삽관 수술로 전환했다. 수술 후 지속적인 공기누출 3례, 유미흉 2례, 폐렴 1례로 7명의 환자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했지만 사망환자는 없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입원기간은 물론,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을 줄여 환자의 회복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소변 흐름 증가, 염증 반응 감소, 폐 실질에 대한 외상 감소, 수술 후 폐 합병증 감소로 나타나는 장기 관류 개선 등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창 교수는 "흉부외과 의사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적절한 환자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을 통한 주요 폐 절제술이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이 수술법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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