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김가네 김용만 전 회장, 성폭력에 횡령 혐의까지…추가 입건

최유진 / 기사승인 : 2024-11-15 08:40:20
  • -
  • +
  • 인쇄
▲ 김가네 CI (사진=김가네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김밥 프랜차이즈 전문점 김가네 김용만 전 회장이 유사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본인 대리 법무법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한 자금은 앞서 알려진 여직원 A씨에 대한 성범죄 합의금 명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한 후, 과음한 여직원 A씨가 만취해 정신을 잃자 인근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저항치 못하는 상태인 A씨를 상대로 유사 강간 및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김 회장은 A씨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A씨에게 합의금을 제시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회장은 성폭행 시도 이후 지난 3월 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대표이사 변경 시 관련 등기가 2주 이내 완료돼야 하지만, 사임 후 6개월 후인 지난 9월 퇴임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는 것.

 

또 김 회장이 퇴임한 지 한 달이 지나 김 회장의 아들 김정현 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함과 동시에 김 회장은 대표 사임 후 지난 8월 다시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김 회장의 성폭행 시도 혐의가 외부에 알려져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 발생 시 본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김가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과문을 통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김가네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 내용들은 현재 파악 중에 있으며 아직 딱히 입장이 결정된 바가 없어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카드 사서 환불하면 돈복사"…스타벅스, 선불카드 판매 중단
냄새 걱정 끝, 코웨이 '제로 음식물처리기' 2종 출시
SK인텔릭스, 사각지대 없는 로봇 보안...SK '나무엑스' 신규 서비스 2종
삼양식품, 헬스케어 브랜드 ‘스핀들’ 론칭
농심 배홍동막국수, 미슐랭 ‘소바쥬’와 파인 다이닝 변신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