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목, 어깨 통증은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과도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원인으로 나타난다.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앞으로 숙이거나 머리를 앞으로 쑥 내민 자세를 유지한다.
이러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일자목은 물론 거북목으로 경추의 변형을 일으켜 목과 어깨의 통증을 일으키고 이는 곧 목디스크로 이어지게 된다.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외상이나 퇴행으로 인해 수핵이 탈출해 척추나 신경 부분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뜻한다.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목디스크의 주요증상은 목과 어깨, 팔 통증이 흔히 나타나고 두통과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고개를 숙일 때보다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하며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벼운 근육통이라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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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수 원장 (사진=강동올바로본정형외과 제공) |
목디스크로 진단을 받았다면 초기에는 도수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비수술 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환자의 부담이 크기에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 강동올바로본정형외과 이은수 대표원장은 “목디스크의 수술 여부는 MRI 같은 정밀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증상, 진찰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90% 이상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와 함께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당겨 반듯한 자세로 앉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야외활동시 목 부위 보온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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