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목 통증, 비수술 ‘경막외강신경성형술’로 통증 해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6-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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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경추추간판수핵탈출증(일명 목디스크)은 주로 노년층에게 발생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져, 젊은 층에서도 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는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나, 오랜 시간 서서히 진행되며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목이 뻐근하고 어깨나 등, 견갑골이 자주 뭉치거나 결리는 듯한 통증이 있는데, 이는 평소 근육통과 혼동되기 쉽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낫지 않을까 싶어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점점 증상이 악화되어 상완부나 손가락 등으로 저림, 당김, 힘빠짐 등의 신경 증상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된 것이므로 수술이 불가피하지만, 절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수술 없이도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간편하면서도 절개를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치료법인 ‘경막외강신경성형술’을 통해 수술이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다.
 

▲ 윤석환 원장 (사진=창원제일종합병원 제공)

경막외강신경성형술이란 신경 조직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경추 신경 주위로 카테터(특수관)를 신경관 내에 위치시킨 후, 영상장치를 보면서 카테터로 반흔 조직, 즉 흉터를 없애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주입해 아픈 신경을 진정시키는 특수 주사 치료 방법이다.

짧은 치료 시간을 비롯해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 절개 없이 국소마취로 진행되는 치료법으로, 전신마취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고령,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약물이나 물리치료, 신경차단술을 했는데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신경외과 윤석환 원장은 “목 통증 치료는 검사 결과만 보고 치료를 결정하기 어렵다. 환자의 증상과 치료 경험을 토대로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러한 증상에 대해 수술이 반드시 좋다 또는 나쁘다를 결정할 수 없다.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므로,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진단과 숙련된 기술을 통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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