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가능한 로봇복강경수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10-26 1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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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고도 말하는 자궁내에 발생하는 근종은 자궁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으로 분류한다. 이 외에도 자궁경부근종, 난소근종, 인대내근종 등 케이스가 많지 않지만 간 혹 발견된다.

위에서 언급된 위치에 발생하는 자궁근종은 수술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자궁근종들이다. 특히, 경부근종과 광인대근종(자궁 옆의 인대나 복막 뒤쪽에 있는 혈관 등의 평활근 세포에서 생기는 근종)이 같이 있는 경우 매우 이례적이긴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접근방법은 기존의 자궁근종 절제 개복술(배를 가르는 방식)로 시행하는데, 이러한 수술법은 환자의 수술과정에서 출혈량이 비교적 많고 수술 후 회복시간이나 기간이 오래 걸려 환자들의 심적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복강경수술(배에 작은 구멍만을 내는 방식)이 발전했는데, 최근에는 로봇복강경수술을 통해 정확도와 안전성 그리고 수술 후 환자의 회복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 김민우 원장 (사진=청담산부인과 제공)

물론, 이 같은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궁내의 병변 발생 위치가 어려운 곳에 위치할 경우 현실적으로 산부인과에서는 대부분은 복강경수술보다 배를 갈라 직접 관찰하며, 시행하는 개복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큰(거대자궁근종) 경우에는 수술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절개와 침습만을 지향하는 복강경 수술보다는 개복술이 적합하다는 시각이 많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은 “로봇복강경수술을 통한 자궁근종절제술은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감도 훨씬 적고 결과도 우수하다”면서 “로봇복강경수술로 어려운 위치에 생긴 병변인 광인대자궁근종 제거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후유증이나 합병증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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