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스트레스 영향 있을까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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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인체의 다양한 생리적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 부담이나 수면 부족, 생활 리듬 변화 등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신체 균형이 흔들릴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두피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원형탈모의 발생 원인은 하나의 요인으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수면 부족, 생활 리듬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신체 균형이나 면역 반응, 두피 환경 변화와 연관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특정 부위의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원형탈모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 가운데 스트레스가 지속된 이후 증상을 보여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 정보윤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두피의 특정 부위에서 모발이 원형 또는 타원형 형태로 빠지는 원형탈모는 초기에는 작은 탈모 반점 형태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피 여러 부위에서 비슷한 형태의 탈모가 나타나거나 탈모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원형탈모를 단순히 모발이 빠지는 현상으로만 보기보다 신체 전반의 균형 변화와 함께 살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자율신경의 균형이 흔들리고 인체 순환 기능이 저하되면서 말초 부위로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모발은 인체 말단 부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순환 기능이 저하될 경우 모근으로 전달되는 영양과 혈류 환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의학적 관리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을 함께 고려해 신체 균형 회복과 두피 환경 안정에 초점을 둔다. 또한 두피 상태와 전신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며 생활 습관과 신체 회복 과정을 동시에 관리하는 접근이 제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방식은 탈모 원인을 단일 요인으로 보기보다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특징이 있다.

발머스한의원 대구점 정보윤 원장은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수면 부족이나 생활 리듬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피와 생활습관 관리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탈모 부위 발견시에는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원형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개인의 두피 상태에 맞는 세정 제품을 사용하고,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가 습한 상태로 오래 유지되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는 잦은 마찰이나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은 두피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일과를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과도한 음주나 흡연과 같은 생활 습관은 두피 건강과 전반적인 신체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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