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한 초기 목디스크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6-15 1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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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증가로 인해 목,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는 자세는 목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디스크가 탈출돼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된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목과 어깨, 팔 통증이 가장 흔하며, 두통이나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고개를 숙일 때보다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며 때로는 감각이 둔해지게 되는데 이를 단순 목통증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장시간 목디스크를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하반신마비, 전신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목 주변 통증이나 알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속히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최종우 원장 (사진=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제공)

초기 목디스크 경우,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마취, 절개 등을 하지 않고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통증 병변 및 신경을 직접 자극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손과 소도구만으로 신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어 신체기능 회복과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근골격계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밸런스를 조절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만일 도수치료만으로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면 도수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치료 종류로는 소도구, 필라테스, HUBER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이는 환자 개인 별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점진적으로 운동치료 단계를 조절해 서서히 근골격계 가동범위를 늘려 신체의 정상화를 돕는다.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최종우 원장은 “통증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인 만큼 통증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목디스크의 경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원인이 큰 만큼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함께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좀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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