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우즈벡에 첫 수출

남연희 / 기사승인 : 2022-08-31 18: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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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 레보아이 출하 행사 장면 (사진=미래컴퍼니 제공)

 

[mdtoday=남연희 기자] 미래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우즈베키스탄향 수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출 계약 건으로 우즈베키스탄내 Shox International Hospital에 레보아이를 공급하게 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Shox International Hospital은 우즈베키스탄 내 최대 규모의 사립병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자국민뿐만 아니라, 주변 CIS(독립국가연합-키르기스스탄, 몰도바, 벨라루스 등 중앙아시아 국가 포함) 국가에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Shox International Hospital은 해당 본원 이외에도 4개의 분원(Med Center, Shox Healthy Family, Shox Namagan, Shox Andijan)을 운영하고 있어 전체 200여명이 넘는 의료진을 구성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누적 수술 건수가 10만건 이상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내 최고의 수술 전문 병원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레보아이 도입의 의의가 크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로봇 수술에 대해 환자로부터 니즈가 있었으나, 수술 로봇을 공급하는 회사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즈베키스탄 내 레보아이 도입을 통해 로봇 수술의 장점을 활용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자 만족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앞서 미래컴퍼니는 지난 5월 Endo-Systems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대리점을 통한 첫 수출로서 레보아이를 우즈베키스탄에 선보인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내 최초의 수술로봇으로 레보아이가 설치되기에 해당 국가의 환자들에게 질 높은 수술 로봇의 의료 혜택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해당 수출과 함께 한국 의료진의 술기 전파 교육을 함께 기획하고 있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간의 협력과 교류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이번 레보아이 수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의 우수한 로봇 기술을 해당 국가의 의료진들에게 전파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레보아이 로봇수술 및 K-medical의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레보아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복강경 수술 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전립선 절제술,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적출술, 갑상선 절제술 등 고난도 수술로 적용 분야를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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