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잡티 등 색소 피부 질환, 병변의 깊이·특성 파악이 우선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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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은 물론 모공, 흉터,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병변 깊이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최근 이러한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레이저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시술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레이저 중 ‘인라이튼 피코(Enlighten PICO)’ 레이저는 피코세컨드(750ps)와 나노세컨드(2ns)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장비로, 기존 나노 단위보다 1000배 짧은 피코 단위의 에너지를 매우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조사 시간 덕분에 주변 피부 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색소 분해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 하진경 원장 (사진=블리비의원 제공)

또한 532nm와 1064nm의 듀얼 파장을 사용해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고르게 작용하며, 기미·잡티·주근깨 등 색소 질환은 물론 문신 제거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된다. 색소의 종류와 깊이에 따라 파장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보다 정밀한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인라이튼 피코 레이저는 색소 치료뿐 아니라 피부 재생 목적의 시술에도 활용된다. 프락셔널 핸드피스인 ‘인라이튼 니플스(Nipples)’를 사용하면 피부 표면 손상 없이 진피층에 LIOB(Laser Induced Optical Breakdown) 현상을 유도해 미세한 버블을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약 80만~100만개의 미세 자극이 발생하며, 이는 피부 재생 반응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모공 개선, 여드름 흉터 재생, 피부 탄력 개선 등 여러 피부 고민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비교적 회복 기간이 짧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블리비의원 전주점 하진경 원장은 “색소 병변은 단순히 표면에 보이는 문제로만 접근하기보다, 병변의 깊이와 색소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뒤 단계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한 에너지 조사보다는 피부 상태에 맞는 레이저 세팅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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