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부관리, 무리한 피부과 시술보다 피부상태에 따른 점진적 접근이 중요해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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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김미경 기자] 봄철은 기온 상승과 함께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쉽게 약해지고 트러블, 색소침착, 건조함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쉽다. 특히 겨울 동안 저하됐던 피부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경 변화까지 더해지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관리 접근이 필요하다.
 
제이준피부과 강민지 원장은 “봄철 피부 관리는 단순히 한 가지 시술에 집중하기보다 ‘진정 → 정돈 → 개선’의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부 컨디션을 안정시키는 과정을 선행한 뒤 점진적으로 개선 시술로 이어지는 방식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초기 단계에서는 피부 진정과 장벽 회복에 초점을 맞춘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LDM 관리는 고밀도 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속 수분 환경을 개선하고 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홍조나 트러블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일종의 ‘피부 기초 체력’을 회복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 강민지 원장 (사진=제이준피부과 제공)

피부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이후에는 필링을 통한 정돈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권장된다. 필링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재생 주기를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후 진행되는 관리의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피부결 개선과 함께 재생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레이저 토닝과 같은 색소관리 시술이다. 봄철에는 자외선이 급격히 강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색소 침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닝 시술은 비교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피부 톤을 균일하게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시즌 초기에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강민지 원장은 “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무리한 시술이 아니라 피부 상태에 맞춘 점진적 접근”이라며, “특히 초기 진정과 장벽 회복 없이 강한 시술을 진행할 경우 오히려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어떤 시술도 효과가 반감될 수 있는 만큼 일상적인 홈케어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획일적인 관리 방식보다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같은 시기라도 피부 타입과 현재 상태에 따라 필요한 관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기반으로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봄철 피부 관리는 ‘순서’와 ‘균형’이 핵심이다. 피부를 안정시키는 기초 단계부터 재생과 개선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 루틴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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