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후 부작용 유착현상인 ‘바이오본드’ 개선하려면?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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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지방흡입은 허벅지, 뱃살, 팔뚝살 등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단시간 내에 제거, 보다 아름다운 라인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술이다. 이처럼 지방흡입은 드라마틱한 효과가 주로 부각되지만, 수술 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방흡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유착현상’이 있다. 유착현상은 조직이 서로 붙어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바이오본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방흡입 후 바이오본드가 발생하면 해당 부위 조직이 피부 안팎으로 당겨지는 불편한 감각이나 딱딱하게 뭉친 조직들이 피부 표면에 드러나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다.

유착현상은 지방흡입 수술 후 회복되는 과정 중 발생했다가 자연스럽게 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유착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로는 유착주사 시술이 있다. 이는 바이오본드가 생긴 부위에 강한 압력의 주사 용액을 주입해 엉겨 붙어있는 유착 조직을 뜯어내는 방법이다. 이때 주입된 특수한 주사 용액은 들러붙은 섬유조직과 지방조직을 분해하고, 뜯어낸 조직 공간에 작용해 재유착을 방지한다.
 

▲ 김진서 원장 (사진=더스키니의원 제공)

이 과정을 3차례 정도 반복하면 단단했던 섬유조직의 결합이 점차 느슨해지고, 뜯겨진 유착 부위가 다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다. 결국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딱딱하고 울퉁불퉁했던 피부가 차츰 부드럽고 매끈하게 변한다.

더스키니의원 김진서 원장은 “지방흡입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무조건 많은 지방량을 흡입해준다는 타이틀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피부 아래에 적절한 두께의 지방량을 균일하게 남겨두고, 흡입할 지방층의 깊이를 정확히 타겟팅하여 고르게 흡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이 매끈하고 날씬한 라인을 얻는 데 있어서 핵심이며, 부작용 없는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지방흡입 수술 전에는 반드시 집도의와 충분하고 세심한 상담이 이뤄져야 하며, 유착 등과 같은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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