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에 새살침 작용 원리와 특징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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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여드름이 사라진 후에도 피부에 남는 흉터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된다. 특히 이마와 볼에 깊게 패인 흉터는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기 쉽다. 반복된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흉터의 구조적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드름 흉터는 염증성 여드름이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을 주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재생을 위해 생성되는 콜라겐이 과하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진다. 특히 패인 형태의 함몰 흉터는 피부 아래 조직과 단단히 유착돼 있어 단순한 표면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 강민경 원장 (사진=하늘체한의원 제공)

하늘체한의원 인천점 강민경 원장은 “이 같은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새살침’이 활용되고 있다”며 “새살침은 흉터 내부 깊숙이 침을 넣어 유착된 조직을 끊고, 재생 공간을 확보해 새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레이저나 필링 치료가 피부 표면에만 작용하는 반면, 새살침은 흉터의 원인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이다. 새살침은 흉터를 잡아당기는 바닥면의 섬유밴드 유착을 직접적으로 끊어주는 시술로 병행했을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새로 형성되면서 꺼졌던 피부가 자연스럽게 차오르고, 피부 결도 균일하게 정돈된다. 단순히 흉터의 표면 높이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근본적으로 회복시켜 건강하게 재생되도록 돕는 방식이다.

강민경 원장은 “새살침 치료는 박스카, 롤링, 아이스픽 등 다양한 형태와 깊이의 흉터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시술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돼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결국 여드름 흉터 치료의 핵심은 피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되살리는 데 있다. 함몰된 흉터는 단순한 외형 문제가 아니라, 피부 구조가 손상된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역시 표면적인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새살침처럼 피부 내부의 재생 환경을 조성하고, 손상된 조직을 구조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흉터의 형태와 깊이, 피부의 두께는 사람마다 다른 만큼, 이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개인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치료 성공의 첫걸음이다. 한때 효과가 없다고 여겨졌던 여드름 흉터도 올바른 접근만 있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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