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 후 방치하면 턱관절 부담…임플란트로 예방 가능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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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치아 상실은 흔히 통증이 없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치되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치과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아를 상실하면 저작 기능과 심미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턱관절에 불균형한 하중이 실리면서 통증, 안면 비대칭 등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 상실로 인해 턱관절에 부담이 커지면 교합 균형이 무너지고, 저작 시 특정 치아와 턱 부위에 힘이 집중되어 저작 기능이 저하된다. 이 과정에서 주변 치아가 이동하거나 마모되면서 교합 불균형이 심화되고, 턱관절과 연결된 근육과 인대에도 과도한 긴장이 발생한다. 장기적으로는 두통, 안면 비대칭, 목과 어깨 근육의 통증 등 여러 근골격계 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이재욱 원장 (사진=스마트치과 제공)

치아 상실을 방치하면 턱관절 부담은 물론, 치아 자체의 안정성과 기능에도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치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력과 심미성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로 상실된 치아로 인해 흐트러진 교합을 바로잡고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임플란트 수술 시에는 상실된 치아의 주변 잇몸뼈 상태, 근육과 인대의 긴장 정도, 기존 치아의 이동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개인별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설정하고, 충분한 회복 기간을 고려한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정성과 기능 회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정밀한 치료 계획 없이 방치하면, 치아 상실로 인한 턱관절 부담이 누적되어 단순한 보철 교체만으로는 기능적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치아를 상실한 초기부터 임플란트를 고려하면,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장기적인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구 스마트치과 서부점 이재욱 대표원장은 “치아를 상실한 후 치료를 미루면 단기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턱관절과 교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치아 상실로 인해 임플란트를 고려할 때, 단순히 치아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턱관절 상태와 교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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