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퍼스트안과 문태환 원장, 렌즈삽입술 연구결과 APACRS 공식 채택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6: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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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환 원장 (사진=청주퍼스트안과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2026 APACRS(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청주퍼스트안과 문태환 원장의 렌즈삽입술 연구 결과가 공식 채택돼 발표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식, 라섹, 스마일과 같은 레이저 시술로 시력교정이 가능하지만 각막 두께가 너무 얇거나 원추각막이 있는 경우, 야간에 동공이 크고 초고도 근시 난시 등의 경우 기존의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삽입술(ICL)’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렌즈삽입술이란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시력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이 안전한 수술이기는 하지만 렌즈의 크기나 렌즈 각도의 오차 등에 따라 녹내장 또는 백내장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 개인마다 눈 속 공간의 넓이와 모양에 맞은 크기의 렌즈를 삽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시력교정수술 분야에서는 시력 개선뿐 아니라 수술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장기적인 눈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각막내피 보호에 대한 세심한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문태환 원장이 발표한 연구는 렌즈삽입술 과정에서 소프트쉘(soft shell) 기법이 각막내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내용이다.

소프트쉘 기법은 점탄물질을 활용해 각막내피 앞쪽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분산성 점탄물질을 먼저 주입한 뒤 응집성 점탄물질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점탄물질 사용 방식과 비교해 각막내피세포 변화와 수술 후 경과를 분석했다. 또한 수술 후 시력, 각막 내피세포 밀도, 세포 형태 변화, 렌즈 위치, 관류 시간, 안압 변화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소프트쉘 기법을 적용한 환자에는 각막내피세포의 형태 안정성과 관련된 육각형세포비율은 수술 전과 비교해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문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수술 후 시력 결과뿐 아니라 수술 과정에서의 조직 보호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소프트쉘 기법은 렌즈삽입술에서 각막내피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점에서 참석한 의료진이 주목했다. 문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수술 전 검사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렌즈를 선택하는 과정에 집도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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