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blishment Labs 이반 밀리치 부사장, 라이안성형외과 방문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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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Jo potter, Ivan Bilic, 최상문 원장 (사진=라이안성형외과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모티바(Motiva)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Establishment Labs의 수석부사장 이반 밀리치(Ivan Milić)가 최근 라이안성형외과를 방문해 최상문 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 의료시장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상업 부문을 총괄하는 밀리치 부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환자와의 소통 방식을 꼽았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리더십과 모티바 코리아에 ‘유럽 클리닉들을 한국에 보내 어떻게 환자와 소통하는지 배우게 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라며 “단순한 브랜딩이 아니라, 한국 의료진은 최종 결정의 주체가 환자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춰 진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별 특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적인 시장이며, 태국·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 역시 환자 소통과 교육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유럽 시장에 대해서는 “수술 건수는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반면, 환자 1인당 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고 믿는 의료진과 클리닉을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회사명과 브랜드의 관계에 대해서는 “회사 이름은 Establishment Labs이고, Motiva는 대표 브랜드”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회사 자체를 모티바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핵심 사업인 Motiva와 함께 최소침습 기반의 미아(Mia), 프리저베(Preserve)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신제품 도입과 관련해서는 “한국 파트너인 모티바 코리아와 함께 차세대 보형물의 국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실제 도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것보다 현재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회사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철학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의 건강(Women’s Health)”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업적 기회가 있더라도 여성의 건강을 타협하면서까지 추구하지는 않는다”며 “그 기준이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밀리치 부사장은 “한국은 매우 인상적인 나라”라며 “앞으로도 국제 학회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한국 의료진과 협력을 이어가고 싶고, 다시 방문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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