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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국진 원장 (사진=경기동물의료원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반려동물 의료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기존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웠던 만성·난치성 질환에서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 효과가 확인되면서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동물의료원은 지난 3월 줄기세포센터를 개소한 이후 재생의학 기반 치료 시스템 강화와 임상 적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치료 프로토콜 정비와 임상 데이터 축적에도 힘쓰며 보다 체계적인 줄기세포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남부 지역 의료진들과 함께 ‘수의임상세포치료연구회(SVCCT)’를 공식 발족했다. 연구회는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분야의 임상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치료 방향과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노령 반려동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 척수 및 신경계 질환, 만성 신장질환, 면역 매개성 질환, 만성 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질환 특성에 따라 진행되며, 정맥주사 또는 병변 부위 주입 방식으로 시행된다. 실제 임상에서는 통증 감소와 활동성 개선, 식욕 및 컨디션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경기동물의료원 윤국진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기존 치료만으로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생의학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임상세포치료연구회(SVCCT)를 통해 지역 의료진들과 최신 치료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반려동물 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치료의 방향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넘어, 아픈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치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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