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박성하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 모공 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모공 문제는 단순히 피지가 늘어나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피부 상태 전반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는 지표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피부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피부 열감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이 확장되면서, 피부 결까지 거칠어 보이기 쉽다. 이에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모공은 피지 분비량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이 감소하면 모공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모공이 자연스럽게 늘어지고 넓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각질이 쌓이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 표면이 고르지 못해 모공이 더 도드라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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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주 원장 (사진=오블리주의원 제공) |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 모공 관리는 단일 요소가 아닌, 복합적인 피부 상태를 고려한 방식이 필요하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피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늘어진 모공 주변의 탄력을 보완하고 피부 결을 정돈하는 관리가 병행되어야 보다 안정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경우 피부 결과 탄력, 유수분 밸런스를 함께 고려한 스킨보톡스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킨보톡스는 피부 표면층을 중심으로 피지선과 땀샘 활동을 조절하여, 여름철 모공 케어 방법으로 활용된다. 과도한 피지를 완화하면서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피부 유수분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모공 확장과 번들거림이 동시에 고민인 경우 고려할 수 있다.
모공이 이미 넓어져 있는 경우라면 피부 표면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접근이 요구된다.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모공 레이저 관리나 탄력 개선을 위한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면, 모공을 조이는 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피지 조절과 함께 피부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오블리주의원 오영주 원장은 “모공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적용해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일시적인 피지 증가만을 억제하기보다는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개인에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피부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탄력 저하형 피부 등 각기 다른 피부 타입과 원인을 파악하여, 맞춤 관리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피부과를 통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피부 특성과 상태 등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복합적인 관리가 이뤄질 때, 보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개선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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