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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몸 질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잇몸 질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각한 잇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장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렸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뼈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위험 요인으로는 구강 위생 불량과 유전적 소인, 흡연,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의 약 40%가 치주염을 앓고 있으며 잇몸 출혈과 부기, 압통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치아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과거 구강 질환은 신체 전반에 걸친 건강과는 무관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최근 구강 질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구강 내에서 주로 발견되는 미생물이 구강 외 질환 부위에서 발견되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연구진은 만성 질환이 없는 치주염 성인 135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집중적인 잇몸 질환 치료 또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포함한 표준 치료를 받도록 무작위 배정됐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추적 관찰됐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예측 인자로 알려진 경동맥 두께는 임상시험 시작 시, 12개월 후 그리고 24개월 후에 각각 측정됐다. 또한 혈관 탄력성과 동맥 경직도, 내피 기능 역시 측정됐다.
연구 결과, 12개월과 24개월 후 집중 치주염 치료를 받은 참가자들의 동맥 비후가 대조군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4개월 후 집중 치주염 치료를 받은 참가자들의 경동맥 비후가 0.02mm 감소했으며 0.01mm 감소만으로도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10% 감소한다고 알려진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개선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치주염의 집중적 치료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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