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IOHealth와 아미코젠(주)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KBIOHealth 하재상_아미코젠 박철 대표 (사진= KBIOHealth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아미코젠이 바이오 의약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14일 충북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핵심인 세포주 개발 및 배지 성능 평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의약품 핵심 원료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국내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자체 보유한 공정 개발 인프라와 세포주 기술 역량을 투입해 아미코젠의 세포배양 배지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과 제품화 가능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앞서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동물세포 배양용 세포주 ‘KBIO-K1’과 ‘KBIO-DG44’ 활용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정부 R&D 사업 공동 기획 및 대응, 세포주 개발, 일시발현 및 생산 공정 적용, 바이오 의약품 소부장(세포배양배지) 검증,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배지 고도화, 연구시설 상호 활용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한혜정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있어 고효율 생산 세포주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센터의 세포주 개발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결합해 아미코젠의 신제품 공정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 또한 “KBIOHealth의 전주기 지원 체계가 자사 배지 제품의 산업화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산화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KBIOHealth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9억원 규모의 바이오 원부자재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활용 배지 개발, ADC(항체-약물 접합체) 고수율 생산, 핵산치료제 제형 안정화 등 3대 국책과제를 동시에 진행하며 국내 유일의 통합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바이오 산업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센터는 GMP 수준의 공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해 국산 제품의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오송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인 KBIOHealth는 앞으로도 규제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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