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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와 각각 연관된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와 각각 연관된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라는 두 가지 주요 치매 유형과 관련된 뇌 변화에 각기 다른 위험 요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병 예방 저널(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에 실렸다.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기저 질환의 증상이기 때문에 치매의 유형에 따라 위험 요인도 달라진다.
이번 연구에는 평균 연령 65세의 인지 기능이 보존된 약 500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4년에 걸쳐 혈관성 치매에서 흔히 영향을 받는 뇌 백질 변화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축적 정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흡연, 심혈관 질환, 고혈중 지질, 고혈압 등 대부분의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은 뇌 혈관 손상과 백질 변화의 빠른 축적과 연관돼 있었다. 이러한 손상은 혈관 기능을 저하시켜 혈관성 뇌 손상을 유발하고, 결국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과 연관된 위험 요인도 발견했다.
당뇨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증가와 관련이 있었고, BMI가 낮은 사람은 타우 단백질의 축적 속도가 더 빨랐다.
연구진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을 개선하면 알츠하이머병 증상의 발현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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