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미용과 패션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며 그루밍(grooming)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씻기는 데에서 유래한 용어로, 미용과 꾸미는 곳에 돈을 쓰는 남자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과거에는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털을 관리했다면 깔끔한 인상을 선호하는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자연스레 털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특히 제모의 경우 대부분 20~30대 여성들이 주로 받았지만, 최근 들어서 왁싱과 제모에 관심을 두는 남성들이 부쩍 늘었다. 남자들이 제모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미지 개선은 물론 면도를 안해도 되는 편리함 때문이다.
하지만 면도 후 수염자국이나 지속적인 면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자가제모를 한다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자가제모를 하는 경우 털이 뽑히는 과정에서 피부자극이나 상처,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남자의 수염은 다른 체모와는 달라 일반 제모와는 차이를 두고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염 제모에 일반 제모를 적용하게 되면 잔털이 남거나 제모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어서다. 이에 피부과의 도움을 받아 남자 수염 제모를 진행할 경우 시술 전 수염의 굵기나 자라는 정도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이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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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균 원장 (사진=라미에르의원 제공) |
라미에르의원 김민균 대표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털을 생성하는 모낭세포의 뿌리부터 제거하며, 피부 진피층에도 전달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와 시술 시 사용되는 의료장비가 중요하다. 수염의 정도와 피부 상태, 굴곡까지 고려해 시술이 진행돼야 하며, 필요에 따라 털의 생성주기에 맞춰 주기적인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기기 엘리트플러스의 경우 핸드피스가 20~24mm까지 증가돼 면적이 넓은 부위도 시술이 가능해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굵은 털부터 얇은 털까지 제모가 용이해 남성 수염 및 구레나룻 제모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수염 제모의 경우 얼굴에서 이뤄지는 시술인 만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제모를 위해 시술 전후 주의사항을 숙지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후 잘못된 관리로 인해 피부변색 및 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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