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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면 방광암 세포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면 방광암 세포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 생성을 통한 방광암 세포의 성장 경로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암 발견 저널(Cancer Discovery)’에 실렸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방광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60만명을 웃돈다. 이중 약 22만명은 방광암으로 사망했다. 방광암은 골반 내 림프계를 통해 쉽게 전이되며, 이 때문에 1기에 발견하더라도 생존율이 50%에서 70% 사이에 지나지 않는다.
연구진은 생쥐와 인간 모델을 이용해 콜레스테롤 생성과 관련된 방광암 세포의 성장 경로를 조사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PIN1’이라는 단백질이었다. PIN1은 암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하나로, 여러 암종에서 활성화된 PIN1 단백질이 관찰된다.
생쥐 세포 모델과 인간의 방광 세포 모델을 모두 이용해 PIN1이 관여하는 세포 내 경로를 확인한 결과, PIN1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암이 자라나게 했다.
이후 연구진은 콜레스테롤을 표적으로 한 약제를 세포 모델에 주입했다. 그들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제인 스타틴 계열의 ‘심바스타틴’과 PIN1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제인 ‘설포핀’을 사용했다.
그 결과, 종양 세포의 성장이 억제됐다.
연구진은 방광암뿐 아니라 다른 암종에서도 PIN1 수치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PIN1이 다른 암종에서도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암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틴의 병용 요법이 방광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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