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역대 ‘최대규모’ 임원인사 단행…차기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장 누구

최유진 / 기사승인 : 2024-12-02 08: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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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규모 13% 축소
세대교체 및 외부 전문가 수혈 바탕 경영역량 강화
▲ 롯데 CI (사진=롯데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와중,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누가 자리를 맡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 단행으로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돼 역대 최대 규모 임원인사가 실시됐다.

이번 롯데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효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고려했다.

 

롯데는 임원 규모 대폭 축소 및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임원 22%가 퇴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원 규모는 지난해말 대비 13% 축소됐다.

또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내부 젊은 인재들의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으로, 70년대생 CEO를 대거 내정했다고 부연했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 (35%)이 퇴진하며, 이를 포함한 계열사 대표이사 21명도 교체된다. 이는 60대 이상 임원 절반 이상이 퇴임하는 셈이다.

한편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2년 만에 사임하기로 하면서 차기 수장이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으로 지난 2021년 8월 롯데지주에 합류,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장을 지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12월 11일부로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전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 영입 기조를 올해도 유지한다고 하면서도 신임 대표이사에 누굴 선임할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이원직 대표의 자리는 임태형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지원부문장(CHRO) 상무가 당분간 맡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인천송도국제도시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을 착공했으며, 2027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원직 대표이사는 해임된 상태며 누가 수장을 맡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롯데는 신임 대표가 바이오CDMO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역량을 키우고 의약품 수주 확대를 주도해 롯데 바이오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적임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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