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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정신의학저널(The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실렸다.
ADHD는 집중하고 주의력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환으로 일상적인 업무조차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또한 ADHD를 앓는 사람들은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ADHD는 약 2.8%의 사람들이 앓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ADHD의 진단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리라고 추정한다.
연구진은 ADHD 진단을 받은 18세 이상의 3만3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나이, 성별 및 기타 요인이 일치하는 ADHD가 없는 10명의 참가자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ADHD가 있는 사람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가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ADHD가 있는 남성은 당뇨병을 앓을 가능성이 17% 더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그 위험은 더 높았다.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은 27%, 간질과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은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인격 장애를 앓을 가능성은 무려 10배 이상 높았다.
특히, 연구진은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일반 인구에 비해 기대 수명이 여성의 경우 8.64년, 남성의 경우 6.78년 더 짧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ADHD가 있는 사람들이 일반 인구에 비해 다른 여러 질환들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그 결과 기대 수명의 단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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