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베트남 바이오 유통 전문기업 MINH VIET과 화학조성배지 현지 유통 계약을 체결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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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통망 확보...동남아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 가속화

▲ 엑셀세라퓨틱스 로고 (사진=엑셀세라퓨틱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베트남 바이오 유통기업 ‘민 비엣(MINH VIET)’과 화학조성배지 ‘셀커(CellCor)’의 현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엑셀세라퓨틱스는 베트남 내 두 번째 공급망을 확보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민 비엣은 연구기관과 병원, 진단센터 등을 대상으로 세포 배양 및 동결보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진단부터 세포 기반 공정, 품질관리(QC)까지 실험실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세포치료 및 재생의료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허가 체계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강화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부터 세포치료제 원료에 대한 위험 관리가 의무화되고 동물 유래 성분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엄격해지면서, 공정 재현성과 규제 대응력이 시장의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올랐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혈청(FBS) 기반 배지의 사용을 제한하는 대신, 성분이 명확하고 배치 간 일관성이 높은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중간엽줄기세포(MSC)와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글로벌 임상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배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베트남 CGT 시장은 규제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표준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엑소좀 연구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현지 유통 및 기술 지원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시장 접근 속도를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의 신규 규제는 동물 유래 성분이 없는(AOF) 기반의 화학조성배지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인허가 리스크를 낮추는 규제 대응 솔루션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엑셀세라퓨틱스의 ‘셀커’는 전 세계 16개 총판을 통해 23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판을 20개로 늘리고 공급 국가를 30개국 이상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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